제주대학교 2025학년도 1차 JNU나눔실천봉사단 16개 팀 활동 성공리에 마무리 총524명 참가, 전공 연계 지식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나눔 실천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예산 지원을 통해 2025학년도 1차 JNU나눔실천봉사단의 활동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단은 공모를 통해 총 16개 팀이 확정됐으며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학생, 교수, 직원, 지역주민을 포함 524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총 참여인원 중 471명이 전공 지식과 특기를 살려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대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봉사활동의 모범을 보였다.

이번 봉사단 활동에서는 학생들의 전공 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전공 연계 재능 나눔'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맹자윤독회', '중국어회화동아리', 'P.L.A.Y' 팀은 청소년 대상 전공 연계 교육 봉사를 실시하며 학문적 역량을 나누었고, '동행' 팀은 정신질환 장애인들에게 문학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심리적 안정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반창꼬' 팀은 유기견 봉사활동과 함께 전공 연계 진로 멘토링을 병행하며 봉사의 영역을 확장했다.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돌봄과 환경 개선 활동도 이어졌다. '엔젤인널스' 팀은 호스피스 병동을 찾아 말벗과 손발 마사지 활동으로 환자들에게 위로를 전했으며, '소나기' 팀은 지역사회 노인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일상에 힘을 보탰다. 특히 '봉우리' 팀은 취약계층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환경 보전, 보건 안전 및 생명 존중을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절주동아리' 팀은 절주 및 금연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A+ED'와 '파밀리' 팀은 각각 보건 교육 봉사와 약료 봉사, 플로깅(Plugging) 활동을 복합적으로 진행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동물 분야에서는 'Vet-erang' 팀이 동물 보호소 봉사 및 진료 활동을 실시하여 유기동물의 건강 증진을 도왔고, 'The Farm Vet' 팀은 제주지역 양돈 농가를 위한 전염병 예방 소독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축산 환경 안전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HUG', '기쁜소식, 유자'팀은 유기동물 보호 활동에 '독일학과 봉사단'은 청소 및 환경 미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현미열 학생진로취업처장은 “우리 학생들이 JNU나눔실천봉사단 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지역사회에 나누고, 봉사 현장에서 공동체 의식과 책임감을 함양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제주대학교 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정할 수 있도록 JNU나눔실천단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대학교 학생복지과는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며, 오는 11월 초에는 2차 JNU나눔실천봉사단 모집을 시작할 예정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나눔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