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의과대학-주식회사 킴스, 의약정보 무상제공 MOU 체결

제주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영리)과 주식회사 킴스(대표 마사키 타카하타)는 지난 10월 2일 ‘킴스온라인’ 의약정보 무상 제공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재학생은 킴스온라인(www.kims.co.kr)의 무료 정보는 물론 유료 의약정보까지 의학교육 및 연구 목적을 위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킴스온라인은 의약품 검색 서비스와 임상 의사결정에 필요한 의약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킴스의 대표 플랫폼이다. 킴스의 의약정보는 웹 서비스(킴스온라인)뿐 아니라 병원용 KIMS POC(Point-of-Care), EDIS(전자 의약정보 서비스, 데이터 제공형)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고 있으며, 현재 상급종합병원 약 70% 및 종합병원·병원 등 약 506개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허가사항 정보 △의약품 식별(사진·식별코드) △약물-약물 상호작용(DDI) △질병코드(KCD/ICD-10) △제품별 급여·심사 기준 △임부 투여 안전성 △간·신기능 장애 주의 등 임상의학과 약리학 교육에서 필수적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보건의료인이 제작한 학술 콘텐츠와 동영상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킴스온라인은 PC와 모바일에서 동일한 정보 구성을 제공하여 장소나 기기에 구애받지 않는 학습 환경을 지원한다.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오재성 교수는 “의과대학 학생들이 킴스온라인의 신뢰도 높은 의약정보를 약리학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과정과 병원 실습에 활용함으로써 근거 기반의 학습과 임상 추론 및 의학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킴스 한국지사 소현정 대표이사는 “의과대학과의 첫 MOU를 통해 교육 단계부터 표준화된 의약정보 경험을 제공하고, 졸업 이후 임상 현장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