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인문도시사업단, 2025년 제20회 인문주간 선포 ‘다시 잇다 탐라에서 제주까지 동네의 인문학’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10-27 13:49:50 ·조회수 : 72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소장 양용준) 인문도시사업단은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를 ‘제20회 인문주간’으로 지정하고, 제주 지역민을 위한 강연,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인문도시사업은 한국연구재단(교육부)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대학과 지역 사회가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의 인문자산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통합적으로 연계하여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제주 지역의 제20회 인문주간은 ‘다시 잇다, 탐라에서 제주까지 동네의 인문학’을 주제로, 탐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까지 우리 삶의 터전인 제주의 지역성을 되돌아보고 잊혀가는 공동체적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20회 인문주간은 10월 27일 인문주간 선포식을 시작으로 ▲(10월 27일)탐라의 탈놀이, 탐라입춘굿을 벌이다 ▲(10월 28일)조선 선비 돌하르방씨의 일일 ▲(10월 29일)영등굿의 울림, 제주 바당의 신화와 삶 ▲(10월 30일)제주 원도심 인사이트 트립 ▲(11월 1일)제주 ᄌᆞ끗디 단편 영화제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10월 27~31일에는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1층 올레마당에서 제주 원도심의 옛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본 행사와 관련한 자료는 누리집과 포스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가족센터,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한다.
양용준 제주대 인문과학연구소장은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며 공동체 의식이 희미해지는 시대에, 이번 인문주간은 ‘다시, 잇다’라는 주제로 인문학을 통해 사람과 지역을 잇는 역할을 모색하고자 한다”라고 말하며, “제주 지역민이 이번 인문주간을 통해 잊혀가던 지역의 고유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공동체의 힘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은 2023년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3년간 인문학 대중화 사업을 진행하며 매년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축제 ▲학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도시사업단, (064)754-23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