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전기공학과는 ‘JNU 전기에너지 직무탐색 &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7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을 방문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2035 탄소중립 제주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은 KIER 산하 연구센터에서 진행된 특강과 시설 투어를 통해 실제 에너지 기술 연구 현장을 둘러봤다.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관점에서 재생에너지 및 수소 기술이 지역발전과 기후 행동의 핵심축이라는 사실을 현장에서 체감했으며, 학생들은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 연구·기술·산업이 어떻게 맞물려 돌아가는지를 인식했다. 이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학습 동기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고희상 연구원은 “이번 견학은 학생들이 단순히 수업을 듣는 데서 벗어나 실제 에너지 산업 및 연구기관의 현장을 경험함으로써 전공 역량과 실무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산업 및 연구 현장과의 연계를 통해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제주대학교 미래교육과 교수학습지원센터의 ‘JNU 전공 Plus 비교과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