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 생물학과) 자율운영 중점연구지원사업단은 지난 17일 호텔난타 카페블루홀에서 1차년도 실적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교육부와 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자율운영중점연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15개 세부과제 연구책임자와 참여연구원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기초과학 연구자들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연구논문 9편과 전문가 특강 및 학술대회 발표 24건 등의 성과를 발표했다.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는 2019년 6월에 ‘청정제주의 생물권 보전을 위한 기초과학 통합 플랫폼 구축’이라는 연구주제를 제안하였고, 그 결과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KAIST와 함께 전국에 4개 대학만 선정되는 자율운영중점연구지원사업을 유치, 운영하게 되었다.

김명숙 기초과학연구소장은 “자율운영중점연구지원사업단의 선정은 청정제주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하여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큰 첫걸음이며, 기초과학분야 연구자들의 연구 활성화를 위한 큰 도약이며, 더 나아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우리나라 환경변화 예측 및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