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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소식

학생 성장의 요람,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대학

[ ] 「책 읽는 제주대학교」 3월 2주차

· 작성자 : 중앙도서관      ·작성일 : 2025-03-10 09:52:32      ·조회수 : 2,011     

제주대 도서관에서는 책 읽는 제주대학교의 모습을 위해 매주 아침독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아침독서 바로가기 <우리는 왜 공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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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소개


우리는 왜 공허한가


추상의 시대,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현대인의 공허,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는 이유

삶, 누가 낸 문제이기에 이리도 어려운지

현대인은 삶의 의미를 외부에서 찾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궁극적인 삶의 의미를 실현하는 '매개체'로 여긴다. 그러나 이 매개체는 수많은 사회적 현실 속에서 좌절하고 상처를 받으며, 삶에 찌든 모습으로 살아간다. 그리하여 인생의 의미나 삶의 의미를 이야기하기에는 힘겨워 보인다. 그렇다면 우리는 대체 그 의미를 어디에 두어야 할까? 그렇다고 다시 예전의 전통 사회로 돌아가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는 형이상학적인 신성한 것에 인생의 의미를 둘 수는 없다. 그래서 지금의 현대인은 삶의 의미를 완전히 상실했다고 말하기보다는 그 의미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몰라 헤매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다.


인류는 현대 사회라는 거대한 시스템에 발을 들이고 일종의 '환멸 주의'가 만연한 세상에 살게 되면서 궁극적인 삶의 의미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모색하게 되었다.


베버는 프로테스탄트에 관한 이론을 펼치면서 현대 사회 속에서의 '직업'을 '천직'이라 칭했다. 이는 하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뜻이다. 간단히 말해 베버는 현대 문명 속 개체가 직업의 세계에 발을 들이는 것이 단순히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돈 버는 행위가 아니라, 신이 부여한 신성한 사명을 이행하는 것이라 보았다. 그리고 그는 삶의 의미가 바로 이 과정 속에 있다고 보았다.


실제로 베버뿐만 아니라 동시대의 사회학자였던 뒤르켐도 『직업윤리와 시민 도덕』에서 인류가 '기계적 연대'에서 '유기적 연대'로 진입하면서 사회의 분업 체계가 나날이 복잡해졌고, 그에 따라 직업 적 커리어가 사람들의 일상 속 대부분의 시간과 에너지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직 업이 실질적으로 시민 도덕을 양성하는 중요한 직책을 담당하게 되었다고 보았다. 종교는 교리를 통 해, 정치는 충성심을 통해, 혈연은 효를 통해 도덕을 길러내는 것처럼 시민 도덕은 직업을 통해 실현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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