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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소식

학생 성장의 요람,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대학

[ ] 「책 읽는 제주대학교」 4월 3주차

· 작성자 : 중앙도서관       ·작성일 : 2025-04-15 09:35:38      ·조회수 : 2,394     

제주대 도서관에서는 책 읽는 제주대학교의 모습을 위해 매주 아침독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아침독서 바로가기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답을 주는 역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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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소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답을 주는 역사이야기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의인들

꼭 기억해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인 윤희순과 정정화</P>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있습니다. 부끄럽게도 여성 독립운동가라고 하면 유관순 외에 영화 암살의 모델로 알려진 남자현 정도가 전부입니다.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당시 여성이 붓을 들고 사회적인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금기시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윤희순은 떳떳하게 이름까지 밝히며 자기 생각을 당당하게 이야기한 것입니다.


1907년 고종 황제가 강제 퇴위당하고, 군대마저 강제 해산되었습니다. 해산된 군인들이 합세하면서 전국적인 의병이 일어났습니다. 이를 ‘정미의병’이라 합니다. 윤희순의 집안사람들도 다시 의병으로 나섰습니다. 그녀는 ‘안사람 의병단’을 조직했고, 아녀자 30여 명이 이에 합세했습니다.


안사람 의병단은 의병들에게 밥을 지어주는 일은 물론이고 밤마다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무기를 만들어 놋그릇, 쇠뭉치 등을 걷어왔습니다. 화학을 만들 유황이 부족해 오줌을 모으고 그걸 달여 화학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의병들을 지원해주고, 군자금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1909년 일본은 대대적인 의병 토벌에 나섰고, 많은 의병이 죽거나 쫓겨서 국경을 넘어갔습니다. 1910년에는 결국 국권이 피탈되었습니다. 일본의 눈을 피해 옮겨 다니는 생활이 계속되었고, ‘환인현’이라는 곳으로 옮겨가 의병을 꾸렸습니다. ‘여성 의병대’를 조직했고, 윤희순도 총을 들고 일본에 맞서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그녀의 나이가 쉰이 넘었습니다.


윤희순은 환인현에 ‘노학당’이라는 학교를 세우고 교장이 되었습니다. ‘문화 지식이 있고 애국정신으로 국권 회복을 위해 목숨 바쳐 싸울 수 있는 항일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 아래 역사, 국어, 한문, 수학 등을 가르쳤습니다.


윤희순은 아들과 무순으로 이주해 새로이 터전을 잡고 ‘조선독립단’을 조직했습니다. 조선독립단은 한중 연합 조직이었습니다. 한중연합군을 꾸리고자 윤희순은 직접 나서서 함께 싸우자고 중국인들을 설득했습니다. 그녀의 설득에 많은 중국인이 뜻을 같이했습니다. 그녀의 이런 활동은 당시 여성에 대한 시대의 벽을 뛰어넘은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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