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1 어린이ㆍ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및 제주특별자치도 2·3·4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제주센터)는 최근 센터 등록 어린이급식소의 어린이와 부모 320가정을 대상으로 편식예방 사업인 ‘냠냠 쑥쑥 홈 프로젝트Ⅱ-브로콜리 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당 사업은 제주 지역 어린이들의 편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식습관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센터에서 제공하는 활동 키트를 우편을 통해 각 가정으로 배포해 활동을 가정에서 직접 진행하고, 이후 집합교육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공된 키트 구성은 ▲식재료 활동키트(브로콜리 나무 꾸미기, 브로콜리 뇨끼 만들기) ▲어린이 편식예방 활동북 ▲어린이 편식예방 동화책 ▲푸드브릿지를 이용한 레시피 등 다양한 체험 키트로 꾸려졌다.

특히 집합교육은 ‘냠냠 쑥쑥 홈 프로젝트Ⅱ’ 신청자 중 75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편식 개선 요리 교실로 운영됐다. 요리 교실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브로콜리 피자를 만들며 미각 경험을 확대하고, 또래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요리 활동을 통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에 참여한 가정은 “재료부터 활동 도구들까지 다양하게 구성 되어있어 너무 알찼습니다” , “브로콜리를 편식하는 아이와 같이 만들며 아이도 뿌듯해하고 이젠 브로콜리를 잘 먹게 됐어요.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편식예방을 위한 채소에 대한 어린이들의 거부감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가정에서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