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적성 탐색부터 창업까지 정보 제공 일환

제주대학교 중어중문학과(학과장 조홍선)는 지난 11월 20일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졸업생 초청 진로·창업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여행사를 운영 중인 학과 동문을 초청해 전공 기반 진로 확장 가능성을 탐색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취창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강은 ‘전공을 넘어 확장되는 진로의 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강연자는 자신의 대학 시절 진로 탐색 과정부터 여행사 재직 경험, 창업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극복 사례까지 폭넓은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중어중문학 전공이 여행·관광 산업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실무에서 요구되는 역량은 무엇인지에 대한 조언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여행업뿐 아니라 크루즈, 항공 등 관련 산업 분야로의 진출 가능성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직업 선택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을 주었다.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여행가이드 직무, 소규모 여행사 운영 방식 등 실질적인 질문이 이어지며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학과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졸업생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적성과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직자·졸업생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실질적인 진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