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교류·런케이션·공동연구 등 협력 기반 강화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11월 25일 본교 박물관 인다홀에서 중앙아시아 및 몽골 지역 4개국 7개 교육기관과 학술교류 및 런케이션 등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 중앙아시아 및 몽골 지역 교육기관 관계자 초청 프로그램의 핵심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는 ▲우즈베키스탄 3개교(우즈베키스탄 세계언어대학교, 사마르칸트 국립외국어대학교, 사마르칸트 실크로드 국제관광문화유산대학교) ▲타지키스탄 1개교(타지크 국립기술대학교 후잔드 공과대학) ▲카자흐스탄 1개교(카자흐스탄 국립대학교) ▲몽골 2개교(몽골 약학대학교, 국립 도르노고비 폴리테크닉 칼리지)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 체결을 위해 각 기관의 총장, 부총장 등 고위 관계자 20여 명이 제주를 방문했으며, 체결식은 제주대학교 김일환 총장과 카자흐스탄 국립대학교 이브라이모프 마르굴란 부총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협약식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대학교와 각 교육기관은 ▲학생 및 교수진 교류, ▲런케이션, ▲공동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제주대학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및 몽골 지역 주요 교육기관과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글로벌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김일환 총장은 “중앙아시아 및 몽골 지역은 유구한 역사와 문명을 지닌 역동적인 지역”이라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약속을 넘어 교육적 경험과 가치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