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를 비롯한 도내 4개 대학교와 총학생회는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대 체육관에서 ‘2015 제주지역 대학 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교육부 지원 지역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박람회장은 채용(상담)관, 채용정보 및 컨설팅관, 취업특강 및 채용설명회관, 이벤트 및 체험관으로 구성된다.

채용(상담)관에선 채용계획이 있는 도내외 50여개 기업이 참여해 청년 구직자 면접 및 상담을 거쳐 채용전형이 이뤄진다.

채용정보 및 컨설팅관에선 취업전문 컨설턴트가 입사지원서 컨설팅, 면접코칭, 진로상담 등을 진행한다.
 
취업특강 및 채용설명회관에선 청년 구직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공기업 및 공직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인사혁신처 공직채용설명회, 공기업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채용전형 특강, 람정제주개발(주)의 신화역사공원에 신축중인 ‘리조트월드제주’의 사업소개 및 향후 인력 채용에 관한 설명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박람회 행사와 연계해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에는 오는 28~30일 제주대 학생회관 앞에서 대학 청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청년버스’를 운영해 취업·창업·K-Move·금융지원 등 청년들의 고민에 대한 맞춤형 상담, 정부의 청년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제주대 임재윤 취업전략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다양한 채용정보를 얻고 자신의 취업준비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내 대학 재학생은 물론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